어지럼 환자 진료 수 63,104

제목 서면전정신경염 침대에 누워있어도 어지러워요.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시간
작성일 25-07-02 14:15
조회 조회 26회

본문

서면전정신경염 침대에 누워있어도 어지러워요.

98f38bcfdc117297cd03a4e40bbf2cf2_1751433253_1882.jpg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어지럼증은 앉았다 일어날 때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적인 현상부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까지 다양한데요. 단순히 피곤해서 그렇다고 여기거나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어지럼증은 우리 몸에서 보내오는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주위가 회전하는 듯한 느낌이 지속되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는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적인 어지럼증이 아니라 서면전정신경염 이라는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가만히 누워있어도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전정신경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움직이지 않아도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요.

98f38bcfdc117297cd03a4e40bbf2cf2_1751433267_8139.jpg
 

전정신경염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구토 및 구역질, 균형 감각 이상이 주요 증상인데요. , 청력에는 이상이 없으며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증상이 이석증과 비슷해 오해할 수 있는데요. 이석증은 특정 자세에서 순간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하지만, 서면전정신경염 은 자세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98f38bcfdc117297cd03a4e40bbf2cf2_1751433278_2332.jpg
 

전정신경염의 주요 증상은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및 구역질으로, 이러한 증상이 자연적으로 발생해 하루 이상 지속됩니다.

 

서면전정신경염 초기 증상은 뇌졸중이나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므로 감별 진단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러므로 어지럼증 발생 시 동반 증상과 어지럼의 지속 양상을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가 수 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된다.

이후에도 수일 동안 어지럼증이 이어진다.

눈을 감아도 어지럼증이 계속되며, 걷기 힘들 정도다.

한쪽으로 몸이 기울어지는 증상이 있다.

자세 및 보행이 불안정하다.

안진(눈 떨림), 오한과 권태감 같은 가벼운 감기 증상이 동반된다.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에요.

98f38bcfdc117297cd03a4e40bbf2cf2_1751433290_0614.jpg
 

전정신경염의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서면전정신경염 이 발생하기 전에 감기를 앓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여 전정신경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시작되기 전 감기 증상이 있었는지에 대한 병력 청취는 진단에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중추성 어지럼증과의 감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면역력 저하 역시 주요 요인인데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등 평소 건강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로 개선해요.

98f38bcfdc117297cd03a4e40bbf2cf2_1751433301_9928.jpg
 

서면전정신경염 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수시로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은 물론 낙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추성 어지럼증이 아님을 확인하고 전정기능검사 및 비디오 안진 검사 등을 통해 전정신경염을 진단한 후 그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정신경염의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 전정 재활치료,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면역력 관리 등을 병행하여 진행됩니다.

 

전정신경염 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손상된 전정 기능을 개선하고 뇌가 어지럼증에 적응하고 균형을 되찾도록 돕는 전정 재활치료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인데요. 이와 함께 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진정제나 항구토제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면역력을 증진해 주는 것도 재발을 예방하고 회복을 돕는 데 필요합니다.

 

전정신경염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이석증과 달리 자세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구역, 구토, 균형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약 침대에 누워있어도 어지러워 힘들다면 참기보다 전정신경염을 의심하고, 세밀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