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부산어지러움 유발하는 이석증, 제대로 된 치료가 중요해요!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어지럼증을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 채 방치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증이 나타나지만, 단순한 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 현상, 음주 후 숙취 현상, 컨디션 저하 현상 등으로 치부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어떤 특정 자세로 인해 부산어지러움 이 발생하고 더 심해진다면 전정기관계 이상 증세인 이석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전체 질환의 80%는 귓속 평형감각 이상에 의한 것으로 그중에서도 이석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신경과와 이비인후과가 협진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뇌의 문제인지 귀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부산어지러움 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이석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지러움의 흔한 원인 질환인 이석증

우리 귀 안에는 전정기관이라는 평형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팽이관의 위쪽에 존재하는 기관이 바로 전정기관인데요.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고리 같은 것이 세 개가 있는 세반고리관이 있고 이 안쪽에 이석이라고 하는 아주 미세한 돌이 존재합니다.

이 이석이 원래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에 떨어지게 되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 증상이 바로 이석증입니다. 

즉, 우리가 고개를 움직이거나 돌릴 때 이석들도 중력에 의해서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 이석이 움직이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부산어지러움 은 빙빙 도는 회전성 어지럼으로 짧게는 몇 초간, 길게는 수 분 동안 이어지며 특히 고개를 구부렸다가 다시 드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인 현기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구역질 및 구토,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까지 동반되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석의 위치에 따른 정확한 이석치환술을 적용해야!

앞서 살펴본 이석증은 반고리관 안으로 흘러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인 이석 기관으로 되돌리는 이석치환술을 시행하여 치료하는데요.

이석치환술은 세반고리관이 돌아가면서 빠진 이석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법으로, 비교적 간단한 물리적인 수기법입니다. 

그러나 어느 반고리관으로 이석이 흘러 들어갔는지, 이석이 관의 벽에 붙어있지는 않은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증상에 맞는 치환술 적용이 필요하며 

이때는 숙련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원장님이 전정 기능검사, 비디오 안진 검사 등을 통해 이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정확한 이석치환술을 시행합니다.

특히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그리고 이석이 3개의 반고리관 중 어느 반고리관에 들어갔는지, 어떤 자세에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지, 

안구가 움직이는 방향과 정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여 그에 맞는 정확한 이석치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석증이 전형적인 환자도 있지만, 이석이 이상한 곳에 빠졌거나 두 군데 이상이나 양쪽 귀 모두에서 빠진다거나 이석이 구르지 않고 

관에 붙어있는 등의 특이한 경우도 많아 이석증 치료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본원에서는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정확한 이석의 위치를 파악하여 에플리, 야코비노, 바비큐 수기법의 이석치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약물치료, 전정 재활치료 등을 시행하여 이석증을 개선합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이석증

이석증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머리의 움직임과 관련이 큰데요. 아침에 갑자기 일어서거나 머리를 강하게 움직일 때, 

고개를 젖혀 하늘을 바라볼 때 등의 상황에서 잘 발생합니다.

또 극심한 스트레스, 만성피로,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도 있을 수 있으며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 충격을 받았거나 난청 등 귀 질환을 앓을 때, 

여성 갱년기 증상이거나 비타민 D 부족 증상으로 극심한 부산어지러움 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재발이 잘 되는 이석증, 일상생활에서도 예방 노력이 필요해요!

이석증은 이석치환술로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재발이 잘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따라서 정확한 이석치환술과 함께 평소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컨디션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쉽게 재발하는데요. 따라서 평소 면역력과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머리를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어지러움이 악화한다면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음주나 카페인 함유 음식의 섭취, 맵고 짠 음식은 

평형 기능 회복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야외활동으로 골 대사와 혈액순환을 증진하고 평소 머리를 거꾸로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자세를 피하며,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석증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