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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에서 삐소리 난다면 방치해서는 안 돼요!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시간
작성일 24-03-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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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삐소리 난다면 방치해서는 안 돼요!


간혹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을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느껴진 경험이 있을 겁니다. 보통 바로 사라지게 되지만 지속되더라도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안 들리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때에 따라 이명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평온한 일상을 방해하는 평생의 불청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이명 증상을 가볍게만 여길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정확한 발병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하는데요.


물론 처음에는 작고 사소했던 이명이, 내 일상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았던 이명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고 막대해져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귀에서 삐소리가 난다면 의심해 봐야 할 이명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에서 삐소리가 계속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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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 없이 소리를 느끼는 것으로 귀 질환의 중요한 증후의 하나입니다. 귀 질환의 단독 혹은 조기 증상으로 존재할 때도 있으며, 지속성인 경우와 단속성인 경우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명의 음질은 금속성음, 물 흐르는 소리, 모터 소리 혹은 곤충울음 소리 등 단순한 소리로 표현됩니다. 이명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여러 차례 발생하고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함께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명을 방치하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피로가 쌓였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증상이 심해지고 자연적으로 호전되었던 이명 증상이 재발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난청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명의 잦은 재발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함과 동시에 불면증, 우울증 등의 불안 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으므로 처음 귀에서 삐소리가 났을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에게만 들리는 귀에서 삐소리 치료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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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의 경우 사람마다 다른 발병 원인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원에서는 특별한 질병 없이 이명만 느끼는 경우라면 청각기관을 진정시키고 보호하는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이명 재활훈련을 시행하기도 하는데요. 뇌는 모든 소리를 다 수용하지 않고 필요한 소리만 걸러 듣는데, 이 능력을 키워 이명 소리를 줄이는 치료입니다. 


또 이명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료 중 하나로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가 있습니다. 이는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든지 난청이 심하지 않은 환자 중 보청기 착용이 필요 없는 환자 등에게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입니다.


본원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충분한 진료와 검사 후 적절하게 적용하여 이명 증상을 개선해 드리는데요. 이로써 꼭 필요한 치료만을 받아 증상 개선,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귀에서 삐소리가 들리면 돌발성 난청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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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명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나타나 한쪽 귀에서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귀가 먹먹하면서 삐- 또는 윙- 하는 소리가 난다면 이때는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는 응급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기에 이명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이처럼 이명은 특정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게 귀의 구조적 문제와 청각기관의 손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평상시 소음이 큰 환경에서 일하거나 독소, 약물, 노폐물에 노출되는 등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세포가 손상되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앞서 언급한 돌발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청 또는 소음성 이명, 메니에르병, 중이염은 물론 고혈압, 당뇨와 같은 순환계 질환이 원인이 되어 이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재발이 잘되는 이명, 일상에서도 예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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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치료해도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습관이 중요한데요.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큰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나 술은 줄이고 담배도 피해야 하는데요. 만일 이명 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너무 조용한 환경보다는 잔잔한 음악을 청취하거나 백색소음을 틀어놓으면 이명을 흡수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명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그만큼 방치하기도 쉽습니다. 이에 유의하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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