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잘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이란 이름처럼 어떤 전조증상 없이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초기 치료 여부에 따라 청력 회복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응급질환으로 분류되는데요.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한쪽 귀에서만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정상 청력을 0~20dB이라고 할 때,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하는 청력의 기분은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해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일상생활에선 보통 30~40dB 이상 청력이 떨어지면 대화할 때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 정도가 됩니다.

즉각적인 3기압의 서면고압산소치료 로 청력 소실을 예방해요!

돌발성 난청은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충격을 주는 신경성 난청의 한 형태로, 최근에는 고압산소치료가 돌발성 난청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압산소치료는 돌발성 난청 치료에 대한 효용성이 입증되어 치료 방법 중 권고사항 A에 해당하는 중요하고 효과적인 치료이기도 한데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 발표한 돌발성 난청의 임상 진료 지침의 선택사항으로 권장하고 국내에서도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돌발성 난청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의 경우에는 2.5기압 이상에서 더욱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는데요. 고압산소치료의 고농도 산소 공급은 돌발성 난청 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신경의 혈액 순환 장애를 개선해 청력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본원은 3기압의 고압산소치료기 3대를 갖춘 것은 물론 고압산소치료 센터를 운영하여 돌발성 난청에 대한 빠른 진단과 함께 즉각적인 서면고압산소치료 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청력이 회복될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발병 2~3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약 70% 환자가 정상 청력을 되찾는 것으로 보고되는데요. 하지만 발병 2주 후 치료하면 청력 회복률이 30% 미만으로 뚝 떨어집니다. 만약 증상을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돌발성 난청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바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고압산소치료를 하면 중이염이 잘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로 이런 관리와 치료를 한곳에서 다 받아보실 수 있으며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 외에도 스테로이드와 혈액순환개선제 등의 약물 치료, 보청기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정확한 원인 파악과 빠른 진단이 필요해요.

돌발성 난청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감기, 독감, 대상포진, 홍역 등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과 귓속 내이의 혈류 장애 및 혈관 염증 등 혈관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피로, 스트레스, 소음 노출, 뇌졸중, 자가면역질환, 청신경종양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사람마다 발병 원인은 각기 다르므로 다양한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청력 검사와 뇌 병변 유무를 감별하는 MRI 촬영을 시행해 빠른 돌발성 난청 진단하며 특히 돌발성 난청 원인 중 하나인 청신경종양은 크기가 작아 일반적인 MRI로는 놓칠 때도 있는데 본원에서는 MRI 0.4~2mm 간격으로 정밀 촬영하여 놓치는 종양이 없도록 하며 조영제를 사용해 더욱 세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늘은 갑자기 발생해 당황케 하는 돌발성 난청과 서면고압산소치료 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에도 귀 자극을 줄이는 노력 등으로 미리미리 돌발성 난청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