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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진단 방법과 치료법

종종 귀에 이명이 들리거나 귀가 꽉 막힌 듯한 이충만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 어질어질한 어지럼증과 함께 심하면 두통, 속이 메슥거리는 느낌 등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메니에르병이라고 하는데요.

메니에르병의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50~200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에게 좀 더 흔하고 나이에 따라서는 40~60세 사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발생하는 메니에르병은 어질어질한 현기증이 오랜 기간 또는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힘들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메니에르병은 전조 증상 없이 발생하기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데요. 이에 따라 빠른 치료와 꾸준한 관리, 적극적인 태도가 증상 악화를 막고 동반된 여러 증상에서 벗어날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어지럼증과 더불어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 메니에르 병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명한 화가 반 고흐를 힘들게 했던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발작성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증상)의 4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 바이러스 감염, 외상, 허혈 등 여러 요소가 메니에르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유명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가 이명과 어지러움으로 본인 귀까지 자를 정도로 고통스러워한 질환으로 유명합니다. 메니에르병은 갑자기 심하게 발생하고 짧게는 몇십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이어지며 빙글빙글 도는 어지러움과 몸이 휘청이기도 하고 속이 메슥거리며 구토를 동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 내이에 내림프액이 넘쳐나 발작성 회전성 어지럼증과 난청, 이명, 이충만감의 4대 증상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 내이질환

메니에르병 빠르게 진단하기 쉽지 않아요.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이기도 한 메니에르병은 어지러움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라 빠르게 진단하기 쉽지 않은데요. 앞에서 언급한 발작성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의 특징적인 4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빠른 진단이 어렵습니다.

어지럼증이 나타나면서 이명, 난청, 이충만감이 동반되기도 하고 반복적인 어지럼증만 나타나기도 하며, 어지럼증 없이 난청과 이명, 이충만감 등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또한 이명이나 이충만감 등의 증상은 귀 질환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더욱 감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메니에르병 개선에 있어 중요한 것은 메니에르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핑이비인후과신경과의 메니에르 진단 방법!

앞서 말했듯, 사람마다 메니에르병의 증상과 양상, 정도 등에는 모두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진단이 쉽지는 않지만, 이러한 진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징적인 병의 증상으로 회전성 어지럼증과 이명, 청력 저하, 이충만감 발생 여부입니다.

따라서 본원에서는 세밀하고 꼼꼼한 병력을 청취해 현재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을 면밀하게 살피는데요. 이와 함께 메니에르 진단 방법으로 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전기와우도 검사 등의 이비인후과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또한 측두골 CT와 MRI 촬영을 통해 내 림프관이 좁아진 징후를 확인하고 측두골 기형이나 중추 신경계 문제를 감별/확인해 정확하게 메니에르병을 진단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진단 방법

1) 세밀한 병력 청취

2) 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전기 와우도 검사

3) 측두골 CT, MRI 촬영

메니에르 치료법이 무엇인가요?

메니에르병의 경우 내이 안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인한 내림프수종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내림프수종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면역체계의 이상, 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및 과로, 달팽이관에 영향을 주는 너무 짠 음식 섭취,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이 있는데요. 평소 메니에르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점에 꾸준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핑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는 이러한 생활 습관의 개선과 식이요법 교육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 고실 내 주사 치료, 전정 재활치료를 시행합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이뇨제와 베타히스틴과 같은 약물치료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약물치료로 개선이 안 된다면 고실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고실 내 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청력 저하가 심하게 온 경우에는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전담 물리치료사가 시행하는 전정 재활치료를 통해 어지럼증을 개선함과 동시에 예방을 도와 재발률을 낮출 수 있도록 해줍니다.

메니에르병 치료

1) 약물치료

2) 고실 내 주사 치료

3) 고압산소치료

4) 전정 재활치료

5) 생활 습관 교정 및 식이요법

하루 소금 섭취량을 1.8g으로 제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카페인 함유 음식 제한 및 적당한 수분 섭취

금연 및 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