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인성난청 어두워지는 귀, 나이 탓만은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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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시간 |
작성일 25-08-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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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조회 17회 |
본문
노인성난청 어두워지는 귀, 나이 탓만은 아니에요.
나이가 들수록 눈이 침침해지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중장년 이후로 시력이나 청력과 같은 감각기관의 기능이 점차 저하하는 것은 노화로 인한 증상인데요. 그중에서도 청력 저하, 특히 노인성난청은 많은 고령층이 겪는 감각기관의 퇴화 현상입니다.
노인성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각기관에 변화가 생기면서 점차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데요. 오늘은 노인성난청 의 원인, 주요 증상, 치료 및 관리 방법, 방치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안 들리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노인성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각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청력감소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청각기관의 기능 역시 떨어져 청력도 점진적으로 감소하며, 보통 양쪽 귀 모두 서서히 진행하고 75세 이상의 약 1/3이 겪을 만큼 노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노인성난청은 노화가 주요 원인으로, 내이나 귓속 신경계의 수많은 청각세포가 노화로 퇴행하고 뇌로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소음 노출, 유전적 요인,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이독성 약물, 귀의 감염 등도 원인이 되어 노인성난청 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난청을 노화 증상으로만 생각해 방치하면 사회적 고립, 외로움, 우울증, 특히 인지력 저하와 치매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며, 젊다고 해서 노인성난청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므로 젊은 층도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성난청 , 조기에 알아차리기 힘들어요.
노인성난청은 갑자기 발생하기보다 서서히 진행하고 양쪽 귀가 점점 안 들리게 되어 청력이 저하되는 것을 잘 알아차리기 힘든 특징이 있는데요. 초기에는 고음 영역부터 저하하므로 노화로 인한 당연한 증상으로 여길 때가 많아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명확히 알아듣지 못해 되묻는 경우가 많다.
▶ 스, 즈, 츠, 프, 흐 등 높은 음의 자음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 여자나 아이 목소리 등 고음역의 소리를 알아듣기 힘들다.
▶ 전화 통화를 하기 힘들다.
▶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기 어렵다.
▶ 다른 사람의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처럼 들린다.
▶ 작은 소리는 안 들리고 큰 소리는 지나치게 시끄럽게 느껴진다.
▶ TV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불평한다.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 및 관리해야 해요.
노인성난청 을 노화의 당연한 증상으로 생각해 치료보다는 ‘적응’으로 치부할 때가 많은데요. 그러나 청력 저하는 소리를 못 듣는 문제만이 아니라 삶의 질과 정신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인성난청 치료 방법으로는 보청기 착용 치료, 약물 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방법은 보청기 착용으로, 부족한 청력을 개선하여 잘 듣게 할 뿐 아니라 노후의 전반적인 생활 적응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약간의 청력 손실이 있을지라도 적절한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더 이상의 청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난청 방치 시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요.
청력이 떨어지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이를 계기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화나 소통을 피하게 되고, 이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청력 저하가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중증도 이상의 난청이 있는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되었는데요. 귀로 전달되는 소리 자극이 줄어들어 뇌가 자극을 덜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노년층뿐만 아니라 중년 이후 조금이라도 난청이 의심되면 늦지 않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성난청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 아닌 중요한 건강 문제입니다. 서서히 나타나 인지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청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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