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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메니에르 덥고 습한 여름, 귀가 먹먹하고 어지럽다면?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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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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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니에르 덥고 습한 여름, 귀가 먹먹하고 어지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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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몸의 수분 대사나 자율신경계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는데요. 특히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환경은 몸속 균형을 담당하는 귀 안쪽 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같이 폭염 특보 및 경보가 연일 이어질 때 귀가 먹먹하고 어지럽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부산메니에르 병은 고온다습한 계절에 발생과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메니에르병은 환경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증상이 악화하거나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면서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피로나 열사병만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메니에르병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메니에르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덥고 습해지는 여름부산메니에르 주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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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은 귀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내이의 압력이 높아져 급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귀 먹먹함, 이명, 청력저하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즘 같은 고온 다습한 계절에 발생 및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고온다습한 계절적인 특성이 메니에르병의 원인인 내이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순환장애로 인한 내림프수종이 원인으로, 내이의 압력이 증가해 극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내림프수종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알레르기, 스트레스, 과로, 면역기전의 이상, 잘못된 식습관, 외상, 바이러스 감염, 수면 부족, 여성의 생리주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부산메니에르 병의 유병률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높아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진행되며, 양측성으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어 초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반복될수록 청력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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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느낌), 난청, 이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네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환자에 따라 1~2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진단이 까다로운데요. 처음에는 어지럼증만 느껴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청력저하나 귀 먹먹함, 이명이 동반되며 점점 악화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부산메니에르 병의 증상은 만성적으로 진행하고 반복해서 발생할수록 악화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요즘처럼 무덥고 습한 날씨에 심해질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더 주의해야 하며, 초기에는 일시적이던 청력 저하가 만성화되면 지속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뒤따라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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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 고실 내 약물 주사 치료, 고압산소치료, 전정 재활치료 등이 병행되며, 증상 개선 및 청력 보호, 어지럼증 조절을 목표로 시행되는데요. 이와 함께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교정도 중요하며, 특히 염분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과 알코올을 제한하는 것이 부산메니에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메니에르병은 한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며 재발이 잦은데요. 발작을 거듭할수록 어지럼증은 나아지더라도 난청과 이명은 계속 진행해 후유증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증상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평생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덥고 습한 여름철 잘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할 수 있는 메니에르병, 갑자기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다면 단순 피로나 더워서가 아님을 인지하고 진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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