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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석증 자가 진단으로 체크해 보세요.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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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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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자가 진단으로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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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어지럼증이 생기면 빈혈 증상으로 생각하고 철분제나 영양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또한 어지럼증이 갑자기 심해지면 뇌 문제로 인한 것으로 여겨 응급실을 찾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갑자기 나타나는 어지럼증의 절반 가까이는 귀의 이상인 이석증이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가 어렵고 증상 표현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지럼을 느끼는 환자들은 매우 힘들어하고 주위 사람들이나 의료진들조차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어지럼증으로 인해 넘어지거나 쓰러지는 경우 이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한데요.

 

따라서 지속적인 어지럼증이 나타날 때는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특히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에 속하므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이석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어지러운 나, 이석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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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인 이석증은 이석 기관에 있는 칼슘으로 된 작은 돌 조각(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심한 회전성 어지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석이 제자리에서 떨어지는 이유로는 특별한 원인 없는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노화로 인해 이석 기관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나 두부외상, 장기간의 침상 안정,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중이염 등도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누웠다 일어날 때, 고개를 숙이거나 들 때 등 특정한 자세에서 유발되고, 돌발적으로 갑자기 발생하며 1분 미만으로 짧게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빙글빙글 도는 양상의 회전성이 특징입니다.

 

또한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거나 어느 한 자세를 유지하면 어지럼증이 호전을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한번 떨어져나온 이석은 또다시 그럴 가능성이 커 재발을 잘하는 특징이 있는 이석증이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흔한 어지럼증인데 이석증인 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지럼증이 이석증으로 인한 것인지를 이석증 자가 진단을 통해 어느 정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다음에서 해당하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머리를 숙이거나 위를 쳐다볼 때 순간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누워서 고개를 돌리면 어지럼증이 생긴다.

눈 떨림(안진)이 함께 나타난다.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 양상이 발생한다.

어지러움과 함께 구토, 구역질,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길 바랍니다.

 

정확한 이석 위치 확인에 따른 치료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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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는 반고리관 안으로 흘러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인 이석 기관으로 되돌리는 이석치환술을 시행하여 치료하는데요. 이석치환술은 머리의 위치를 바꿔가면서 이석을 원래 있던 자리로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이석이 세반고리관 중 어느 반고리관에 흘러갔는가에 따라 에플리, 야코비노, 바비큐 수기법을 적용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약물치료, 주사 치료를 통해 비타민D 부족 시 보충해 주고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 파악하며 전담 물리치료사의 전정 재활치료 등을 시행해 어지럼증과 동반되는 증상에 대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특히 본원은 신경안정제 등의 장기적인 약물의 처방을 지양하고 정확한 이석치환술을 시행해 보다 빨리 이석증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가 치료 NO!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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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 등을 보면 이석증 치료를 정확한 진단 없이 자가 치료하면 좋아진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가 치료를 하게 되면 이석은 반고리관 안쪽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되고 이때부터는 의료진의 치료도 매우 힘들어질 수 있는데요.

 

, 이석증을 자가 치료한다며 머리를 임의로 흔드는 것은 이석증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더불어 앞서 살펴본 자가 진단은 어지럼증이 워낙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므로 그중 가장 흔한 이석증 원인인지를 예측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빠르게 개선하라는 의미이지 스스로 집에서 자가 치료하라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따라서 자가 진단 후 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 개선하셔야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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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지럼증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이석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러움의 증상과 정도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며 이석이 어디로 들어갔는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 방법 또한 차이가 있으므로 절대로 자가 치료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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