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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난청 당황하지 말고 빠르게 내원하세요.

어느 날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삐’하는 이명이 들리면서 신경은 곤두선다, 이러한 증상은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청각에 갑자기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와 고통의 정도는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명확한 원인도, 뚜렷한 전조 증상도 없이 찾아오는 돌발성 난청은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인 돌발성 난청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에 연령대와 생활 습관과 관계없이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소리 들리지 않는 질환, 돌발성난청 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안 들려요! 급증하는 돌발성난청 환자

돌발성 난청이란 원인 모를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으로 확실한 원인 없이 갑자기 수 시간 또는 2~3일 이내에 발생하는 난청으로 순음청력검사 상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데요.

귓속 이명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다른 높이의 음들이 섞여서 들리거나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돌발성 난청은 최근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20대 젊은 층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무엇보다 응급치료 여부에 따라 정상 청력을 되찾기도 하지만, 3분의 1은 부분적으로 회복, 나머지 3분의 1은 난청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수 있는 응급질환으로 증상 발생 시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돌발성난청 원인이 무엇인가요?

돌발성 난청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 혹은 혈관장애인데요. 그 외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및 기타 (외림프 누공, 당뇨, 척추동맥 손상, 급작스러운 소음의 지속적인 노출 등) 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는 만큼 대부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돌발성 난청 치료는 가능한 원인을 하나씩 제외하면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핑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는 난청이 발생한 귀 방향, 발생 시기, 먹먹함, 이명, 어지럼증 등의 동반 증상 유무, 중이염 등 다른 귀 질환 여부, 기타 기저질환 등을 파악합니다.

이후 고막을 관찰하고 난청 양상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청력검사를 시행하는데요. 다른 원인으로 인한 난청일 수도 있으므로 체계적인 진찰 및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진단한 후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72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필요해요.

돌발성 난청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고 72시간, 3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예후 또한 긍정적입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것이 좋은데요.

돌발성난청 치료에는 스테로이드제의 약물치료가 대표적입니다. 핑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는 보편적으로 경구복용과 혈관 주사 치료를 시행하며 이외에도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 주사 치료의 방법도 시행하는데요. 이외 항바이러스제, 혈관확장제, 혈액 순환 개선제 등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특히 난청이 심할 때는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는데요. 본원은 고압산소치료 중점 의료기관으로 3기압의 고압 산소 치료기 3대를 갖춘 고압 산소 치료실을 운영하며 빠르게 돌발성 난청 치료 시행이 가능합니다.

돌발성난청 난청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에요.

돌발성 난청은 보통 한쪽 귀에서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양쪽 귀에 모두 발생하기도 합니다. 귀가 물속에 잠긴 것처럼 먹먹하거나 일상적인 대화 내용이 잘 들리지 않고 삐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이나 어지럼증을 함께 겪을 때도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고 빠른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명, 이충만감, 현기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청력저하와 함께 이 3가지 증상이 돌발성 난청의 전조 증상이라 할 만큼 동반될 때가 많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고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핑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관리하에 고압산소치료가 시행되며 MRI 기기를 완비해 놓치기 쉬운 청신경종양까지 확인 및 진단해 빠른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로써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돌발성 난청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기 증상 파악해 맞춤치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돌발성난청 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으면 두렵고 당황하기 마련이지만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소리가 가득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까지 열심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