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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인성난청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니다?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시간
작성일 25-02-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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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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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모든 신체 기관 또한 퇴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요. 이로써 각 기관의 기능이 저하하게 되며, 그중에서도 청력 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뭐라고?” 라고 자꾸 되물어도 나이가 들어서 잘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난청은 노년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특히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노인성난청을 노화 일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 청각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뭐라고?”라며 자꾸만 되묻는다면, 노인성난청 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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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력이 점차 저하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60대 이후부터 청력이 감퇴하기 시작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화하는데요. 이는 귀의 내이에 있는 청각세포가 퇴행하면서 뇌로 전달해야 할 소리를 명확히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노인성난청은 단순히 잘 들리지 않는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유발하고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더 나아가 청력이 저하되면 뇌에서 소리를 구분하는 기능이 저하되며 인지력 저하와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청력이 감소한다고 여기고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데요. 단순 노화로만 여기기 보다는 상대방이 얘기할 때 자꾸만 뭐라고?” 되묻거나 한 번에 상대방 얘기를 알아듣기 힘들다면 세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인성난청 젊은 층도 간과해서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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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내이나 귓속 신경계의 수많은 청각세포가 노화로 퇴행하고 뇌로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서 발생하는데요. 노화 외에도 소음 노출, 유전적 요인,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노화와 함께 이러한 위험 요인이 작용하면 난청은 계속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특정 약물(이독성 약물)이나 귀의 감염, 면역 질환 등도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특히 장기간 소음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청각세포 손상이 진행되어 조기에 난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노인성난청 은 꼭 노화만이 원인이 아니므로 젊은 층도 주의해야 하고 특히 예방과 함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보청기 착용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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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보청기 착용 치료, 약물 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이 있습니다. 보청기는 난청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형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요.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므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청기를 착용하면 주변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데요. 더불어 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이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난청 을 방치할 경우 뇌에서 소리를 구분하는 기능이 점점 퇴화하게 되는데요. 특히 난청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서 조금 안 들리는 것쯤이야 하며 간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치하면 난청 증상은 더욱 진행하고 악화해 뇌의 언어 처리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사회적 고립감과 의사소통 장애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등도 난청 환자는 치매 발병률이 약 3, 고도 난청 환자는 약 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난청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노인성난청 의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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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상대방의 말을 명확히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화 중 자주 되묻거나, 특정 소리를 혼동하거나, 들리는 소리가 웅얼거리거나 불분명하게 들릴 수 있는데요. 특히 고음역의 소리를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스, , , , 흐 등의 발음을 분별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여성이나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 전화 통화 시 상대방의 말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들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기도 하고, 작은 소리는 당연히 잘 못 들으며, 큰 소리는 지나치게 시끄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소리가 잘 안 들리므로 TV 소리를 크게 해서 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노인성난청을 의심하고 세밀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인성난청은 노화 현상인 것만 아니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청각 질환입니다.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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