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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석증치환술 위치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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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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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치환술 위치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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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불균형하거나 과로했을 때 혹은 수면이 부족했을 때 어지럼증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특별한 이유가 없을 때는 빈혈을 의심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빈혈이 아닌데도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모든 어지럼증의 원인 중 30~4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인데요. 가만히 있을 땐 괜찮지만 머리를 특정 위치로 움직일 때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이석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비교적 간단한 진단으로 즉시 파악할 수 있고 진단만 정확히 되면 적절한 치료로 신속하게 개선이 가능한 만큼 이석증 양상의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빨리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합니다.

 

오늘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에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이석증과 이석증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 이석증치환술 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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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속귀(내이)에 위치하며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의 하나인 이석기관의 구성 요소인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해 

또 다른 전정기관 중 하나인 반고리관에 들어가 어지러움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반고리관은 원래 내림프액이라는 액체가 채워져 있는 구조인데요. 이 반고리관에 탄산칼슘 성분인 이석이 들어가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 

반고리관 안에서 이석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림프액의 과도한 이동을 자극합니다. 이 같은 비정상적인 내림프액의 흐름은 결국 전정(평형) 감각을 자극하여 

마치 자신이 빙빙 도는 듯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유명한데요. 따라서 처음 발생했을 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석증치환술 로 교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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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빨리 진단받고 치료한다면 어지럼 증상이 즉시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의 치료법으로는 이석치환술이 대표적인데요

이는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세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전정기관)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입니다.

 

무엇보다 이석이 세반고리관 중 어느 반고리관에 흘러갔는가에 따라 다른 방법이 적용되어야 하며 이때 정확한 이석치환술이 시행되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이석이 들어간 위치에 따라 에플리, 야코비노, 바비큐 수기법이 있습니다.

 

핑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는 이석치환술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정확한 진단에 따라 이석치환술을 시행하며 후반고리관 이석증은 

에플리, 상반고리관 이석증은 야코비노, 수평반고리관 이석증은 바비큐 수기법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이석치환술은 비교적 간단한 물리적인 치료법이지만 이석증이 전형적이지 않을 때도 많고 이상한 곳이나 두 군데 이상 또는 양쪽 귀 모두에서 빠진다거나 

이석이 구르지 않고 관에 붙어 있는 등의 특이한 경우도 많아 이석증치환술 을 잘 적용해야 하며 치료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자가 진단하고 스스로 치료하기보단 숙련된 노하우와 많은 치료 경험을 갖추고 있는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석증치환술 후 지켜야 하는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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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워낙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므로 단 한 번의 이석증 경험으로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게 합니다. 하지만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 중 하나에 

하므로 이석치환술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시술 후에는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으며 약 1주일 정도는 심하게 고개를 흔들거나 머리를 부딪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또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하며 카페인 섭취 금지 및 금주,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이석증 증세를 개선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스스로 자가 진단해 시도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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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이 떨어지게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노화, 만성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 머리가 뒤쪽으로 젖혀지는 교통사고와 같은 머리 충격, 과로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이석증은 특히 나이가 들면 그 유병률이 더 높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여성의 폐경기에 호르몬 변화로 인한 칼슘대사의 장애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 비타민D의 농도 저하와도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누구든지 조심해야 하는데요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거나 고개를 들고 움직이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하며 불안하고 가슴이 뛰고 흥분되면서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다면 이석증을 의심하고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발생한 이석증을 자가 진단으로 스스로 고개를 움직이면서 치료해서는 안 되는데요. 이석증치환술 은 전문의에 의한 정확성을 요구하며 시행되어야 하는 

치료법으로 제대로 진단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도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극심한 어지러움으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질환 이석증과 이석증치환술 치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석증은 치료한 후에도 재발 우려가 커 늘 주의가 필요하며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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