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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비인후과 내 귀에서만 들리는 이명

“전부터 귓속에서 매미 소리가 났었다, 왼쪽 귀에서 홀연 종 치는 소리와 큰물이 급하게 흐르는 소리가 났다.” 이렇게 이명 증상을 호소한 사람은 조선의 16대 왕 인조입니다.

인조는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정권의 기반이 약해 언제나 불안함이 가득했고, 주변의 그 누구도 믿지 못하면서 두 번의 큰 전쟁까지 겪으며 스트레스와 신경쇠약으로 이러한 이명 증상을 심하게 호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명은 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 반복하는 부산이비인후과 질환으로, 내 귀에만 들리는데요. 방치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 이명

이명은 외부로부터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소리를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삐’ 소리나 ‘윙’ 소리 등 단순음이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고 자신에게만 들리며, 환청과는 다른데요.

이에 대해 부산이비인후과 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이명은 의미가 없는 비언어적 소리인 반면, 환청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말을 듣는 정신과적 증상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이명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뿐만 아니라 불면증, 우울증 등의 불안장애와 수면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명의 주요 원인은 ‘이것’

이명의 주요 원인은 부산이비인후과 질환인 난청입니다. 이명의 약 80~90%는 난청으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이명인데요. 그러나 난청으로 인한 이명임을 모르고 방치할 때가 많습니다.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히 이명 증상만으로 여겨 나아질 것으로 생각해 난청을 치료하지 못하면 청력 저하가 계속 진행될 수 있으며, 나아가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이명 증상이 있을 때는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MZ세대의 필수품, 이어폰도 이명의 원인?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이명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고음역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청각기관에 부담이 증가하는데요. 이로 인해 청신경이 손상되어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부산이비인후과 에서 알려드립니다.

난청 외에도 내이 질환, 두경부 외상, 외이염이나 중이염 같은 귀 질환, 혈관계·근육계 병변, 특정 약물 복용 또한 이명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업무 스트레스나 과로, 신경과민, 수면 부족 등은 이명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이비인후과 에서는 MZ세대들의 필수품인 이어폰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을 지닌 젊은 직장인들도 평소 스트레스와 과로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이명 발생과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명,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해요.

이명은 치료할 수 없는 증상이라 생각해 방치해서는 안 되며,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진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난청을 초래하거나 재발할 수 있으며, 만성화로 진행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명을 관리하고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주요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고실 내 주사 치료, 보청기 치료,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 인지 행동 치료, 이명 재활치료, 생활 습관의 교정 등이 있는데요.

이명의 원인과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명은 단지 귀 안의 불편한 소리로만 생각해 방치될 수 있지만,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난청과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평소 귀 건강에 신경 쓰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원인을 파악해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