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말초성안면마비 갑작스러운 추위가 얼굴 신경에 미치는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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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자최고관리자 |
| 작성시간 |
작성일 25-11-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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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조회 34회 |
본문
말초성안면마비
갑작스러운 추위가 얼굴 신경에 미치는 영향

요즘같이 갑작스럽게 찬 바람이 불고 급격한 기온 변화가 이어지면서 우리 얼굴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얼굴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면서 근육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안면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한쪽 얼굴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입꼬리 한쪽이 처지면서 삐뚤어진다면 말초성안면마비 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가을 환절기부터 겨울까지 찬 바람을 맞으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얼굴 신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말초성 안면마비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비뚤어졌다면
말초성안면마비 일 수 있어요.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한쪽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거나, 양치질하면서 물을 뱉으려 할 때 한쪽 옆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말초성 안면마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말초성 안면마비는 얼굴 부위를 관장하는 제7 뇌신경인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입과 눈 주변의 근육이 마비되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입과 눈이 삐뚤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얼굴 근육에 이상감각이 느껴지고, 입과 눈 주변이 마비되는 증상이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나타나는데요. 한쪽 얼굴이 삐뚤어져 보이고 표정을 지을 때 얼굴이 이상하게 찌그러지는 등 외관상으로 바로 드러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 저하, 우울감 등 심리적인 문제까지 유발하기도 합니다.
찬 바람 부는 요즘,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말초성안면마비 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벨마비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람세이 헌트 증후군, 안면 외상 및 골절에 의한 신경 손상, 침샘 종양에 의한 신경 압박, 중이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평년과 달리 이른 한파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추워지면서 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옛말에 "찬 바닥에 누워 자면 입 돌아간다"는 말처럼, 찬 바람을 얼굴에 직접적으로 많이 쐬게 되면 안면마비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기온 저하는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이 비교적 쉬워져 말초성 안면마비 발생 가능이 커질 수 있는데요. 또한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하여 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혈관 수축으로 인해 안면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서도 안면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면신경이 손상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말초성안면마비 가 발생하면 마비되지 않은 쪽으로 입이 돌아가면서 한쪽 입꼬리가 처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하는 중에 물이 한쪽으로 주르륵 흘러내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떨리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아 건조해지고 이물감이 느껴질 수도 있으며, 갑자기 안면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원하는 대로 표정을 짓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귀 뒤쪽 아래 뼈와 뒷머리가 찌릿하고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혓바닥이 코팅된 느낌이 들고 미각이 떨어지는 현상도 겪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 손상은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초기,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이 시기를 놓치면 안면 비대칭, 안면 경련, 입과 눈의 연합운동, 악어의 눈물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말초성안면마비 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때 보다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와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될 수 있는데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을 막고 부기를 가라앉혀 신경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하며,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신경 손상을 막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다면 안구 건조를 막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거나 안약 점적 등의 대증요법을 병행하게 되며, 손상된 신경 주변에 산소를 공급하여 회복을 돕는 고압산소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또한 면역력 저하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한번 발병한 후에는 재발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이어 나가고 생활 습관도 잘 관리하여 편안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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