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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메니에르병 이석증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시간
작성일 24-09-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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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니에르병 이석증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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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어지럼증, 그러나 단지 피곤해서 그렇겠지, 언젠가 나아질 거라며 가볍게 여긴 어지럼증으로 삶이 파괴된다면 어떨까요? 세상이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때로는 실신까지 유발하는 어지럼증은 공포 그 자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럼증 증상을 단순히 흔하다는 이유로, 가볍게만 여겨선 안 되는데요.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증상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때론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고, 평생 후유증을 남길 만큼 위험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나아지는 등 어지럼증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만약 어지럼증이 자주 나타나며 오래 지속된다면 본인의 증상을 점검해 보면서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병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반복되는 어지럼증에 의심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두 질환 부산메니에르병 과 이석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지럼증의 가장 많은 원인인 부산메니에르병 과 이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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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누구나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그 원인은 저마다 다르며 또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귀 문제로 발생하는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인데요.

 

귀는 우리 몸의 균형 및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이 매우 흔합니다. 이처럼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 어지럼증이지만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더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을 의심하고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부산메니에르병 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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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이란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이명, 이충만감의 4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특정한 상황과 관계없이 발작적으로 갑자기 발생하는데요. 20~30분에서 수 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할 정도로 극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증가로 발생하는데, 더운 날씨에는 내림프액이 상대적으로 증가해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어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메니에르병 발병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메니에르병은 과로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해로운 음식, 알레르기, 활성 산소 등이 총체적으로 결합하여 발병할 수 있으며 특별한 조짐 없이 어지러움, 청력 저하, 귀울림 등의 이명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이석증도 어지럼증이 주 증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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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에는 이석증도 있는데요. 이석증이란 귓속에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안에 있는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자극하면서 극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이석증은 누웠다 일어날 때, 고개를 숙이거나 들 때 등 특정한 자세에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더불어 메니에르병과 마찬가지로 오심과 구토를 동반할 정도의 극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 어지럼증의 지속 시간이 1분 미만으로 짧으며 이명, 난청 등의 다른 귀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인 부산메니에르병 과 이석증,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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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석증과 부산메니에르병 이 똑같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석증은 특징적인 자세에서 어지럼증이 발생하지만, 메니에르병은 자세와 상관없으며 림프액 증가로 귓속 압력이 상승해 발생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두 질환 모두 어지럼증과 함께 오심, 구토가 동반되지만, 이석증은 어지럼증 지속 시간이 1분 이내로 짧으며 무엇보다 이명, 이충만감 등의 다른 귀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데요.

 

그러나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 이충만감, 난청의 귀 증상이 나타나며 어지럼증 지속 시간이 20분 이상, 심하면 3~4시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석증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두 질환 모두 재발이 잘되는 질환으로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이므로 정확한 질환에 대한 진단에 다른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메니에르병은 방치하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어지럼증, 흔한 증상이라고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핑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는 정확한 검사로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치료,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 고압산소치료, 전정 재활치료, 이석치환술 등의 맞춤형 치료를 시행해 질환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내이질환인 부산메니에르병 과 이석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두 질환 모두 재발률이 높기에 한 번이라도 질환을 겪었다면, 정확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완벽히 개선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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